가수 박상철은 실제 강원도에서 미용사로 일하며 아내와 미용실을 꾸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이후 1993년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고, 2000년에는 1집 ‘부메랑’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박상철은 2005년에 발표한 3집 ‘무조건’이 터져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했고, ‘자옥아’, ‘황진이’, ‘꽃바람’, ‘빵빵’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박상철은 전처 A씨와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동시에 상간녀 B씨를 만났는데, 원가정에서 이미 세 자녀가 있었던 박상철은 불륜녀와의 사이에서 또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도중이었던 2007년부터 박상철은 불륜을 저질렀고, 2011년에는 혼외자 딸을 출산하였으며 201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전처와 이혼하게 됩니다.
이후 불륜녀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6년에 불륜녀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혼외자 자녀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게 됩니다.
“허준에 나왔던 예진아씨의 추락…” 불륜으로 방송 퇴출당한 황수정 번번이 무산되는 복귀에…
황수정은 1994년 데뷔 후 MBC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 역을 맡으며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하지만 연이어 터진 불륜으로 황수정은 끝없는 추락을 했고 더이상 방송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복귀 시도에도 번번이 무산되어 모든 것을 다 놓은 황수정은…
박상철은 ‘트로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놓고 싶지 않았는지 자신의 이혼과 재혼 사실을 철저히 숨겼습니다. 평범한 가장이자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가증스러운 얼굴을 하고 다닌 것입니다. 하지만 박상철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은 싸늘하게 식어갔고 박상철의 ‘황태자’ 이미지도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조강지처를 버린 벌이었을까 박상철은 현재 불륜녀와도 이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불륜을 저지른 B씨는 “불륜으로 시작한 건 제 잘못이며,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박상철과 전부인과의 관계를 쇼윈도라고 속였으며, 곧 이혼할 거라는 말을 믿고 만났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후 박상철에게 불륜녀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박상철은 “사생활이며, 내가 밝힐 이유가 없다”라며 즉시 답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박상철은 불륜녀와 혼인신고 4개월 만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으며, 그 뒤로 취하와 소송, 취하와 소송을 반복하는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둘은 폭행과 폭언, 협박 등으로 맞섰고, 형사고소 다툼도 벌였습니다.
불륜녀는 “박상철과의 결혼 생활 내내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라고 주장했으며, “박상철은 예고없이 욕을 하고 다짜고짜 때려서 온 몸에 상처를 입었다”라며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박상철은 “불륜녀의 상처는 자해에 가깝다”라며 “오히려 내게 욕설을 했고, 손과 발로 때렸다”라고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후 2019년에도 박상철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피소되었는데, 혼외자 딸이 박상철의 폭행에 대해 진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상철은 또다시 억울하다고 하소연했고, 모든 것이 불륜녀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아이를 왜 때립니까. 그런 일 없고 거짓말입니다. 오히려 딸은 엄마를 무서워하고, 딸을 세뇌해 불륜녀가 이런 일을 꾸민 겁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한 박상철에게는 지난 2월 아동복지법 위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이 내려져 딸을 때린 적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데 둘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으며 이혼 소송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불륜과 재혼으로 얼룩진 어른들의 싸움은 그렇다 쳐도 이 사이에서 상처받을 아이들의 트라우마는 누가 치유해 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