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2월 8일 한 언론이 “경찰, 프로포폴 상습투약 영화배우 출국 금지”라고 단독 보도를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이후 세상에 유아인의 마약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징후를 보인 5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이에 따라 경찰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유아인 역시 프로포폴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프로포폴 외 알려지지 않은 1종의 마약류 성분이 함께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당시 식약처는 유아인의 합계 투약량이 4400ml가 넘는다고 판단했으며, 유아인을 대상으로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에도 해당 내용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프로포폴을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1년 간 무려 73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시행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의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대마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양성 반응이 확인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양성 반응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마 사용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손자를 경찰에 넘긴 할머니의 진짜 이유가 밝혀지자 모두 충격받았습니다
“중학생 손자가 친구들과 함께 수개월에 거쳐 동급생을 성폭행했답니다. 동급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가해자 학부모들이 피해자 엄마와 합의하기 위해 3,000만원 마련에 나서서 제가 500만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아인의 마약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코카인의 성분인 케타민이 추가 검출되었고, 대마와 달리 코카인은 미국에서도 높은 의존성과 큰 부작용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은 마약으로 취급되고 있어 더욱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혐의까지 밝혀지며 더욱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에 유아인은 경찰 비공개 소환에 출석하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고, “일부 피의사실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후 그는 대중에 직접 사과했고,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살고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아인의 수사는 한 차례 소환조사 이후 진척이 전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러다 흐지부지 될 듯”, “빽있는 애들은 이렇게 수사 늦어지다가 조용하면 다시 복귀하더라”라는 등의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는데요.
유아인의 수사에는 왜이렇게 진척이 없었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