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를 그때그때 사서 먹는 게 제일 신선하고 맛있지만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재료들을 대량으로 사놓고 소분해 냉동보관을 하는 일이 많은데요.
생선도 예외가 아닙니다. 먹을 만큼 소금해 소금을 뿌려놓은 뒤 냉동을 했다가 먹으면 신선함은 유지한 채로 먹을 수 있다지만 과연 먹을 때마다 꼭 해동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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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해동해서 먹는 게 아니라 얼려진 그 상태로 바로 먹는 거라고 합니다. 우선 얼린 생선을 꺼내 등부분에 칼집을 내줍니다.
이때 도마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쓰는 게 좋은데요. 만약 생선용 도마가 따로 있지 않다면 도마 위에 종이호일을 깔아 냄새가 배는 걸 막거나 혹은 잘라쓰는 일회용 도마를 사용해 재료마다 도마를 구별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이제 바로 생선을 구우면 되는데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 불에서 예열을 한 뒤 기름이 달궈지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냉동생선을 바로 올리는데 이때 살부분을 아래쪽으로 놓고 먼저 구워야 하고, 등부분부터 굽게 되면 생선이 많이 쪼그라들어 껍질이 찢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약불에 생선을 올린 뒤에는 뚜껑을 덮고 3분간 그대로 구워줍니다. 생선을 구울 때 뚜껑을 덮게 되면 위쪽에 차있는 수증기로 인해 찌는 효과까지 같이 얻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해동 효과도 있고, 생선 속까지 더 잘 구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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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뒤 뚜껑을 열고 다시 생선을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3분 동안 구운 뒤, 마지막엔 껍질이 아래쪽에 있는 상태에서 강불에 1분간 바짝 구워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강불로 구워주는 과정이 있어야 찌듯이 촉촉한 생선이 아닌 바짝 구워진 생선구이가 됩니다.
지금까지 생선 먹을 때 미리 해동 안했다고 “에이 나중에 먹자”이러셨다면 오늘부터는 해동과정 없이 바로 구워보세요! 더 바삭하고 맛있는 생선을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