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잘라내고 혈관이 다 타버려”… 야인시대 김영호, 육종암 투병 중 결국…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야인시대의 히어로 배우 김영호가 고백한 말입니다. 김영호는 얼마 전 암투병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했는데요. 그가 걸린 암은 희귀암의 한 종류로 뼈와 뼈 주변에 생기는 ‘육종암’이었습니다.

 
 

워낙 희귀한 탓에 의사들도 초기에 발견을 하지 못했고, 암덩어리가 20cm 이상 커져서야 발견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김영호는 “암세포가 허벅지에 전이돼 허벅지 근육을 제거해야 했고, 독한 약 때문에 혈관이 모두 탔다”라고 고백해 안타깝게 했습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건강하기로 소문난 김영호는 자신이 암에 걸릴 줄 몰랐으며,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1주일 가량을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친한 후배 의사가 전화를 해 “하루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심각하다”라고 해서 그뒤부터는 치료에만 전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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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힘든 나날들이 지속되자 자신의 젊은 시절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는 “20대 때는 말도 없고 외동인 데다가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 있었다”며, “사람도 거의 만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보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 이유가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버지와 삼촌 등 집안 사람들이 모두 단명했기 때문인데, 자신이 젊은 나이에 희귀암이라는 소리를 듣자 바로 그 생각이 들면서 “나도 일찍 죽겠구나”하고 삶을 포기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김영호는 육종암이 완치되지 않았으며, 치료 중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는데요. 지난 13일에 첫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 출연해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투병 중 주변에서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었다. 저같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영호는 여전히 두 달에 한 번 병원에 가서 MRI와 CT를 찍으며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많은 팬들이 안도하게 있습니다. 김영호 배우의 빠른 쾌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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