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와 최준희가 출연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희는 엄마를 향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익숙해지겠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고 그렇다”며, “엄마도 좋은 엄마였지만 엄마보다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최준희는 “내가 어른이 되어서 애를 낳고 키우게 되면 나처럼 막 슬퍼하고 힘들게 키우고 싶지 않다. 내가 못 받아본 사랑을 제 자식한테 더 많이 주고 싶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방송 이후 최준희는 갑자기 외할머니와의 관계를 SNS에 폭로했고,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수사 결과 서초경찰서 측은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고, 결국 “학대로 보기 어렵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판결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 이젠 순간순간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올렸다.
엄마를 일찍 잃은 불안감 때문일까, 여러가지 일을 겪어서일까. 최준희가 만난 현재 남자친구에게 먼저 공개 프러포즈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준희는 공개 열애 1주년인 당시 “제발 우리 빨리 결혼하자. 나랑 결혼하면 육아, 가사 노동 다 너가 해야하고 개꿀인 쪽은 나지만 사랑은 손익을 따져가며 하는 게 아님”이라는 문구로 케이크를 만들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진짜 결혼준비라도 하듯이 최준희는 미니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를 착용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팬들은 “진짜 결혼하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지만 최준희는 “웨딩 화보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웨딩화보 사건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최준희가 폭탄 고백을 해 또 한번 세간을 흔들고 있다. 이제 막 21살이 된 최준희는 종아리 튼살이 고민이라는 팬의 말에 “난 종아리, 허벅지, 뒷벅지, 엉덩이, 아랫배에 튼살이 정말 심하게 있는 편이다. 피부과에서도 복부는 쌍둥이 3명 임신한 배와 똑같다고 했다”라고 밝히며 팬을 위로해 주었다.
한편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는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