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방법은 또 처음이네..”.. 4형제맘 정주리, 층간소음 항의하자, 획기적인 방법으로 대응해 피해자 어리둥절..

지난 30일 지역 맘카페에 ‘오늘 새벽에도 옆집 애는 악을 쓰며 우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산다고 신기해 했는데, 아들만 넷인 집이니 그냥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작성자는 “여기 아파트 구조가 안방이 맞닿아 있어 백색소음을 틀어도 애 우는 소리에 꼭 깬다.”라며 이미 두 번이나 민원을 넣었다고 말했다.

“밤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관리실에 민원을 넣었으나 사과도 전혀 없고 변하는 것도 없다. 우리 집에서 민원 넣은 거 알면서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쪽지라도 있었으면 사람 마음이 조금 나았을 것이다”라며 참고 참다가 글을 올린 글쓴이의 힘든 심경이 엿보였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개그우먼 정주리로 지난 2015년에 비연예인과 결혼한 뒤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다자녀 청약에 당첨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43평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해 화제를 모았다.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정주리의 SNS에는 ‘층간소음 글 올라왔어요’라는 댓글이 엄청 달렸고,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 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보다. 앞으로 신중히 교육시키겠다”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인스타에 달린 정주리의 이런 해명에 여론은 더 안 좋아졌다. 누리꾼들은 “불편하셨나 봐요라니. 뭐 남의 집 일인 것마냥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이 쓰네”, “죄송합니다가 어렵니?”, “무슨 사과를 인스타에 해 옆집에 해야지”라며 정주리의 해명 문장에 비난을 보내고 있다.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작성자는 아직 후기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며, 정주리와 이웃 간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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