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시안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야구선수의 비보가 전해져 스포츠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 2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너클볼을 던졌던 팀 웨이크필드가 뇌종양으로 향년 57세에 세상을 떠났다.
웨이크필드의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팀 웨이크필드와의 이별을 공식 발표하며, “유감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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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웨이크필드는 1988년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못하다가 1995년 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16승을 거두며 붙박이 선발투수가 됐다.
이후 웨이크필드는 4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고, 이어 은퇴 시점을 훨씬 넘긴 45세가 되어서야 200승을 달성한 뒤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이후 웨이크필드는 방송 해설자로 나오며 야구팬들과 만났으나 뇌종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했다.
한편 팀 웨이크필드의 아내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