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배우 강동원과 블랙핑크 로제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YG 측에서는 “사실 확인 불가”라고 밝혔지만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로제가 결혼반지를 공개했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서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결혼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특히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사진 속 로제는 비행기에서 셀카를 찍으며 양갈래 머리와 안경으로 영락없는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본 팬들은 반지를 보며 “커플링 아니에요?”라고 궁금증을 내비쳤지만 일각에서는 로제가 명품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앰버서더이기 때문에 착용한 것일 수도 있다는 말들이 나왔다.
그러나 이런 의혹에 대해 로제는 묵묵부답이며, 불과 6개월 전에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이 났기 때문에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더 커져만 갔다.
하지만 확실한 건 로제가 계약만료 2개월이 지나도록 YG와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 음반사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지난 16일에 한 커뮤니티에는 로제가 컬럼비아레코드의 CEO인 론 페니 회장과 미팅을 하는 장면이 게재돼 이슈가 되었다.
컬럼비아레코드는 소니뮤직 산하의 레이블로 아델,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등 미국 유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대형 레이블이다.
유일하게 이적설이 없던 로제의 이적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협업 정도로 성사될 수도 있다는 말들도 있지만 YG를 아예 떠날 가능성도 있는 듯해 블랙핑크의 존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