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적은 없지만 1년 반 만에 결별은 공식화했다.
지난 6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뷔와 제니가 최근 연인사이를 정리했으며, 두사람은 지난 해부터 제주도, 뉴욕, 프랑스 등 각국에서 데이트를 즐겨왔다.
또한 제니가 블랙핑크 정규 2집 발매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에 뷔를 초대했으며, 뷔는 그와 친한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등을 함께 불러 제니와 인사를 나누게 하는 등 외조를 아끼지 않았다.
두사람은 지난 5월에도 교제 1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마스크와 선글라스 없이 편안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 영락없는 20대의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두사람은 열애설이 계속 터지는 와중에도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며, 결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결별 인정’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뷔의 군입대가 확정되자마자 결별 소식이 나온다는 것은 결별 원인이 군입대에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뷔는 입대를 앞두고 짧은 머리를 공개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여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멤버들이 입대를 앞둔 심정을 물어보자 뷔는 “진짜 설렌다”며 입대 소감을 밝혔으며, “한 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서로의 소중함을 안다”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긍정 에너지를 풍겼다.
이어 그는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입대로 모든 활동이 중단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진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것을 시작으로 제이홉은 올해 4월 뒤이어 입대했다.
이후 슈가는 9월에 입소했으며, 오는 11일과 12일에 각각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컴백 시기에 대해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