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2023년 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결국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포르피 가족의 한국여행 4일 차 모습이 그려졌으며, 기안84와의 아쉬운 이별이 공개됐다.
4일간 머물렀던 호텔을 나서던 포르피 가족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호텔 로비에서 기안84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출근 전 인사를 하러 온 기안84에게 포르피는 “아프리카 잘 다녀오고 항상 유튜브도 지켜보겠다”고 말해 기안84를 뭉클하게 했다.
스페인어로 말하는 포르피의 말을 크리스의 통역 없이 이해한 기안84는 “아프리카 잘 다녀오고 유튜브로 나의 근황을 알겠다고?”라며 화답했다.
이어 기안84는 “친구들을 통해 너의 정보를 듣게 될 거야. 우리가 살아서 또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사람은 서로를 꼭 끌어 안으며 또 한 번의 재회를 기약했다. 포르피 주니어와 엘메르와도 차례대로 포옹을 나눈 기안84는 포르피 가족을 연신 뒤돌아보며 손을 흔들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