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싸이의 ‘피네이션’에서 박재범의 ‘모어비전’로 이적한지 7개월 만에 결별 선언을 했다.
초반에는 제시의 언플로 박재범 측의 잘못인듯 여론이 형성됐지만 이후 모어비전 소속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두사람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두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지게 된 이유는 제시가 지난 10월 신곡 ‘껌’을 발표하면서 모어비전과 갈등을 빚었고, 이후 제시가 일방적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불참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매체의 보도가 있었다.
당시 모어비전은 제시의 음악방송 불참에 대해 “아티스트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제시와 박재범의 불화설에 모어비전은 “관련 사항을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혀 두사람의 불화설이 기정사실화되자 박재범과 제시가 자신의 SNS에 직접 해명했다.
박재범은 지난 7일 제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와 제시는 사이 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 불화같은 거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시도 자신의 SNS에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때문에 깼다. 제발 모두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적어 불화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