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 지 1년 만에 눈물을 보이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7일 지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녀가 야구선수 황재균을 매일 응원하면서 보낸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다.
이날 지연은 오랜만에 황재균과 데이트를 하며 방어, 핑거라임, 연어알, 숭어알부터 먹방을 시작했다.
샴페인과 환상의 조합을 가진 음식들이었지만 지연은 술을 못 마신다고 하면서 “나 은근 독주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재균이 “독주 맞다. 막걸리 3도짜리를 못 마신다. 근데 시즌 끝난 날 데킬라랑 위스키를 마셨다더라. 근데 그 다음 날 괜찮았다”고 거들어 지연을 웃게 했다.
영상 내내 황재균, 지연 부부는 서로의 음식을 챙겨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연은 “올 시즌도 고생한 우리 둘, 잘 먹고 잘 쉬고 올 한 해 잘 마무리 해서 내년 준비도 잘하자”고 말했다.
식사가 마친 후 지연 부부와 함께 시간을 보낸 지인은 황재균과 남편 내조로 고생한 지연을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를 보던 지연은 눈물을 흘렸고, 지인은 “지연이가 더 수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연은 “마음 졸이며 매일 응원했던 저에게 고생했다는 말이 너무 감사하고 따뜻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