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 이혼 3년 만에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으로 합류하면서 그의 과거 연인들까지도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이동건은 ‘의자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 그는 자신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며 “당시엔 내가 숨기면 상대방은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친구 김지석은 “형은 의자왕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한 거다. 한사람한테 충실한데 사랑이 잦고 텀이 짧아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동건이 ‘의자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은 그가 공개 연애만 5번을 했기 때문이다.
이동건은 배우 김민정, 한지혜, 차예련, 가수 지연, 조윤희까지 당대 톱스타와 교제했으며, 특히 2017년엔 지연과 결별을 인정한 지 두 달 만에 조윤희와 임신・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의 전여친으로 자주 거론되는 한지혜의 특별한 일상이 관심을 모았다.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지혜는 “작년에는 윤슬이가 너무 어려서 위험할까봐 트리 설치를 안 했다. 예전에 샀던 대형 트리를 2년 만에 설치해 보도록 하겠다”라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장갑까지 끼고 철저히 준비한 한지혜는 테이블용 장식까지 준비했다고 말하며 “제가 2년 정도 신랑때문에 비엔나에 가있었는데 거기에선 전통적으로 12월에 주마다 차례로 초를 켠다. 크리스마스에 네 번째 초를 켜서 기념하는 것이다. 그 추억이 생각나서 주문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지혜는 집으로 돌아온 윤슬, 남편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