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온갖 커뮤니티에는 대학교수와 여대생의 불륜으로 난리가 났다. 두사람의 불륜 관계는 대학교수 와이프가 직접 ‘과 단톡방’에 폭로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와 SNS 등에는 “ooo 교수 학생 불륜”이라는 제목으로 다량의 문자메시지와 카톡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신저 내용을 보면 학생은 01년생이며, 상대 교수는 82년생으로 학생이 “잘자 사랑해”라고 말하자 교수는 “좋은 꿈 내 사랑 행복하고 기분 좋은 꿈꾸길”이라며 인사를 나누는 내용이 있었다.
대화 내용 속에는 19금 내용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는데 남자교수가 학생에게 “강한 네 모습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 먹고 싶다 ooo”라고 말하자 여대생 불륜녀는 “먹을 생각만 하지 우리 오빠는”이라고 답했다.
두사람의 불륜 사실은 교수의 아내가 학과 단체 채팅방에 폭로해 알려졌으며, 해당 문자가 공개된 후 상대 불륜녀는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 얼굴을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 한 가정을 풍비박산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남자교수는 다음 날 수업에 들어와 “나는 진짜 사랑이었다. 여자는 젊으니 보호해달라. 나는 교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 알려져 여론은 더 뜨거워졌다.
한편 여론이 뜨거워지자 백석대 불륜을 최초 고발한 교수의 아내가 직접 쓴 “백석대 불륜 교수 아내가 학생들에게 보내는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해당 문자에서 교수의 아내는 “먼저 중요한 국가고시를 앞두고 소란 피운 점 너무 미안하게 생각한다. 학생분들 인스타에 올린 것 내리지 않으면 여러분도 문제가 생긴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건 저만 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잘못을 했어도 두 아이의 아빠다. 여러분은 동기이자 친구다. 생명이 달린 문제고, 벌은 제가 충분히 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