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2008년부터 13년간 교제해 온 39세의 연하 A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생겨 77세의 나이에 또다시 아빠가 됐다.
이후 김용건의 아들은 A씨가 홀로 키우고 있는데, 득남 2년 만에 김용건이 또 좋은 소식을 전해 모두에게 축하를 받았다.
김용건의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가 시험관 시술을 4차까지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최근 13주로 이제 막 중기에 들어섰다.
이날 황보라는 시험관 과정이 담긴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 그녀는 배아 이식 후 직접 배에 주사를 놓는 등의 과정을 거친 후 5일 만에 임신테스트기에서 양성 반응을 보았다.
황보라는 “놀라서 신랑을 새벽에 깨웠다 너무 초창기여서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아직 7일 정도 남았다. 그때가 돼야 피검사로 정확히 임신 여부가 나오니 마음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며칠 후 황보라는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했고, 황보라는 시아버지인 김용건에게 전화해 “아기집이 확인됐다. 임신된 거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축하한다.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 경사다 경사”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아침에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는 당부로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황보라는 ‘조선의 사랑꾼2’에 나와 “오늘로써 딱 13주 됐다. 1년 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기다. 배가 살짝 나왔다”며 임신에 성공한 기쁨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아직 믿기지 않는다. 가슴이 많이 커졌다. 나 이 정도 사이즈가 없었는데 임신이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입덧도 없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언니 닮았으면 온순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