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확정’ 홍김동전, ‘2023 연예대상’의 진정한 주인공❤️, 그들의 에티켓 넘치는 태도에 지지와 응원 쏟아지는 이유 (+폐지반대)

지난 해부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KBS ‘홍김동전’이 결국 폐지를 확정했으며, ‘홍김동전’ 멤버들은 주눅들지 않고 함께 축제를 즐기며 잔치 분위기를 만끽했다.

지난 23일 KBS홀에서는 ‘2023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으며, 이번 시상식은 신동엽, 조이현, 주우재가 진행을 맡았다.

그러나 올 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고생한 사람들이 모여 축하하는 ‘연예대상’을 앞두고 ‘홍김동전’과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폐지를 알려 논란이 되었다.

특히 ‘홍김동전’은 지난 2022년 첫 방송 후 지금까지 웃음을 주고자 고군분투했으며, 시청률은 낮을지언정 높은 화제성을 기록해 KBS 예능에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그러나 낮은 시청률로 인해 폐지가 확정됐으며, 연예대상이라는 잔치를 앞두고 ‘폐지’라는 소식을 들은 멤버들과 제작진을 마냥 웃을 수가 없었다.

송준영 CP는 “종영 소식에 홍진경, 김숙 등 출연자들과 프로그램을 오래 이끈 박인석 PD가 많이 속상하고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폐지 철회를 담은 글을 올리며 항의하고 있지만 폐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 멤버들은 모두 연예대상에 참석해 의리를 지켰다. 주우재는 MC로 나섰고, 김숙은 대상 후보에 올라 이들의 우정이 더욱 빛났다.

폐지 확정으로 인해 분위기가 쏠리거나 가라앉을 수도 있지만 ‘홍김동전’ 멤버들은 내색하지 않고 시상식 내내 마음껏 축제 분위기를 즐겼으며, 축하무대에서는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흥을 폭발시키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렇게 ‘홍김동전’ 팀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연예대상에서 주우재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홍진경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홍김동전’ 팀이 보여준 팀워크는 예능을 예능 그 자체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으며, 웃음을 위해 노력한 진정한 위너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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