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 이영애가 마약 소지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해고된 단원들의 보복을 당한 상황이 담겼다.
이날 차세음은 전 단원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선언했고 실력이 미달된 단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한 차세음은 “호흡은 딸리고 박자는 밀리고 문제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이에 단원들은 “긴장돼서 그랬다”고 변명했지만 차세음은 “오늘만 그런 것 아니지 않냐. 연습부족,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손을 대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거라면 더욱 더 오케스트라에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은 차세음이 사무를 보던 지휘자실을 압수수색해 마약을 발견했고, 차세음을 긴급 체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취조실에서 경찰을 마주한 차세음은 해고된 단원들이 차세음에게 약을 받았다고 증언했다는 말에 “그럴 일 없다”고 당당하게 맞섰고 유정재(이무생 분)가 부른 변호사가 차세음을 변호하겠다고 나섰다.
이루나(황보름별 분)는 유정재를 만나 퀵배송 기사가 이상했다며 김봉주(진호은 분)을 의심했고, 유정재는 퀵배송 기사의 행적을 찾아내라며 비서에게 명령을 남겼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지휘자실 소파에서 눈을 뜬 차세음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김봉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 순간 손에 묻은 피를 보며 동공이 흔들리는 차세음을 끝으로 7화가 막을 내렸고, 김봉주는 어쩌다 죽음을 맞이한 것인지 오는 31일 8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