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죽음을 예상한 건지…” 향년 24살 인플루언서, 그녀가 사망하기 전 SNS에 올린 게시글에 모두가 눈물 흘렸다 (+사진)

예쁜 얼굴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100만 인플루언서가 된 소녀가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그녀가 죽기 전 SNS에 올린 게시글이 퍼지자 사람들은 경악했고, 자신이 죽을 걸 미리 알았다는 듯한 게시물의 내용은 팬들을 더욱 가슴아프게 했다.

대만 매체인 자유시보는 지난 3일 인플루언서 오우 카이타이가 차량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으며, 그녀는 차량을 타고 중국 하이난성 완닝시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커브길에서 방향을 틀다가 강에 빠졌다고 전해졌다.

당시 차량에 탑승한 4명 중 3명은 살아남았지만 오우 카이타이는 창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을 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가 숨지기 직전에 한 발언이 재조명 돼 눈길을 끌었다. 사건 발생 이틀 전인 27일 오우 카이타이가 여행 영상을 올리자 누리꾼이 “밤에는 어디서 자나요”라고 묻자 그녀가 “바다에서 잘 거야”라고 답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답변이 마치 죽음을 예언한 것이 됐다며 안타까워했고, 일부 매체들도 “오우 카이타이의 말이 불행하게도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는 술에 취한 미성년자인 16세 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으며, 완닝시 공안국은 사고 책임이 있는 운전자를 경찰이 구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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