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르셋, 페미니스트, 노브라로 뉴스 진행하기 등 매번 이슈를 몰고 다녔던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월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 후 그해 10월에 딸을 품었다.
이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3개월 만에 뜻밖의 소식을 전하며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지난 10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출산 휴가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회사에 복직했어요. 약 4개월 만에 다시 생방송하려니 지난 일요일은 긴장이 돼서 잠이 잘 안오더라고요. 일과 육아가 함께하는 새로운 매일의 시작이기도 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리아는 어제 백일을 맞이했습니다. 아직까진 새벽 수유를 해야 해서 여전히 잠과의 싸움이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출근하기 전, 아직 자고 있는 아리아 머리를 쓰담쓰담 하며 얼굴을 눈에 담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임현주는 “태어난 이후 매일매일 붙어 있다가 이렇게 각자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겠죠. 풀 착장한 모습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워킹맘으로서 일상을 시작하는 그녀의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주는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2013년 MBC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작년 2월 영국인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으며 그해 10월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