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이휘재가 가족 모두를 데리고 도망치듯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 은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휘재가 떠난지 2년 만에 정형돈이 이휘재와 관련된 뜻밖의 소식을 전해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뭉친TV’에 출연한 정형돈은 “저는 육아 예능 출연은 안 합니다”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 “가치관의 차이인 것 같다. 이휘재 형 쌍둥이 아들이 우리 딸들이랑 2~3달 차이 나는데 우리가 딸 쌍둥이니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양쪽 집안이 나오면 좋겠다고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아내와 상의 하에 섭외를 고사했고, “얼굴이 알려진 직업으로 인해 얻는 장점도 있지만 거기에 따라오는 불편함이 있다. 유독 저는 그런 데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보니 딸들이 겪지 않아도 될 불편함을 겪게 될까 봐 걱정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앞서 ‘아빠! 어디 가?’를 통해 아이들을 공개했던 김성주는 “저도 사실은 아들 민국이한테 사과했다. 근데 긍정적인 부분은 아빠의 객관적인 모습이 나와서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게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를 되돌아 보게 된다”며 육아 예능의 장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정환 역시 “아들 리환이와 추억이 많이 없었는데 사실 리환이를 후배 다루듯이 대했다. 방송 출연을 하며 뉘우치고 그 뒤부터는 그렇게 안 한다”며 김성주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