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SNS에 달린 악성 댓글에 ‘사이다’급 대응을 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미 아사리판 된 상황에서 2차 싸움에 돌입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황정음의 인스타그램에 “난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이 달린 것이다.
그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xxx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면서 “바람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이란 거란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다른 누리꾼이 “애기들은 무슨 죄야 용서해”라고 댓글을 달자 황정음이 “나는 무슨 죄야?”라고 답해 속시원한 사이다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황정음은 ‘지금 영돈이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글에 “그럴 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썼다. 이어 그녀는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이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의 댓글로 남편을 폭로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