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율희-최민환 부부가 5년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첫째 아들 재율이의 말에 최민환은 무너졌고, 율희는 몸매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혼 후 자녀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최민환이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하는 가운데 전처 율희가 아이들을 위해 영상 통화로 등장했다.
이날 재율이는 엄마인 율희와 찍은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으며, 재율이와 영상 통화를 하던 율희는 “엄마도 매일 재율이 생각을 하고 꿈에도 재율이가 나온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최민환은 “아이들이 가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안 살아?’라고 묻는데 그때 마음이 아프다”며 “어른들의 결정 때문에 아이들이 속상해한다”고 고백했다.
또 최민환은 아들 재율이가 율희와 통화를 할 때 자신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걱정했고, “재율이에게 엄마랑 통화할 때 편하게 하라고 했다”며 아이들과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민환의 이런 마음도 모른 채 율희는 이혼 후 자유로운 근황을 전하며 몸매 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율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으며, 민소매 톱에 미니스커트를 착용하고 시원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사람은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가 있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현재 최민환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