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사망한 배우 이선균이 4개월 만에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 영화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지난 19일 이선균,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신인감독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BIFFF 심사위원단은 이날 오후 신인감독상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영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영화를 지배했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작품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잠’은 신혼부부인 이선균과 정유미의 이야기로, 남편이 한밤중에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다가 같은 해 12월 27일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해외 언론도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가 사망했다며 그의 비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