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질 게 터졌다” 수백 억씩 벌던 300만 유튜버 나락 가, “너따위가 강호동이랑?”

일년에 수백 억을 버는 300만 유튜버가 한순간에 나락가 버렸다. 충주맨, 강호동까지 소환하게 만든 이번 사건으로 릴레이 구독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피식대학이 이미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 코미디언을 고르시오”라는 질문에 강호동을 꼽았다.

그러나 피식대학이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강호동의 방송 매너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피식대학은 공채 개그맨들이 개설한 유튜브로 다양한 세계관의 콩트를 보여주며 급성장했지만 지난 11월 영양 지역을 방문하며 보인 선 넘는 발언들 때문에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피식대학의 무례한 행동이 논란이 되면서 과거 강호동이 ‘1박 2일’을 통해 지역 사람들과 소통하고 진심이 담긴 리액션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고기보다 맛있다”는 표현으로 화제가 됐던 전남 영광 편의 봄동 겉절이 먹방이 다시 회자되면서 “유튜버와 국민MC의 차이”, “자신을 낮추는 방송을 보고 싶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양군 영상이 공개된 후 일주일 넘게 논란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피식대학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구독자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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