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에 나오는 영수들은 이상하다. 이번 20기 영수도 데이트 중에 이상한 행동을 보여 MC들조차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수와 영자가 랜덤 데이트를 즐겼는데, 데이트 도중 여자가 “안 되겠다. 소주를 먹어야겠다”고 말하자 영수도 “나도 마실게. 대리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영수는 술을 마시며 “일이 힘들 거나 사는 게 힘들 때 잠깐 우는 주사가 있다”고 말해 영자를 당황케 했는데 결국 취기가 오를 대로 오른 영수는 할머니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를 본 데프콘은 “사연은 아는데 타이밍이.. 그만큼 감성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감쌌고, 영자 또한 “이거는 비밀로 해줄게”라며 영수를 다독였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운다는데 하루에 세 번을 울어가지고. 지금 제가 숙취가 심한 편이라 어지럽다. 영자하고 데이트가 즐거웠다”라며 영자에 대한 호감을 보여 두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