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톱스타면 뭐하나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데. 매니저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는 40대 톱 여배우가 유혈사태를 빚어 난리가 났다는 소식이다.
연예계 애주가로 유명한 김희선은 지난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요새 와인을 잘 안 마신다”고 말하며 절주를 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밝혔다.
와인을 마시다 잠들었다는 김희선은 “일어나 보니 욕실에 피가 낭자해 있었다”고 털어놨는데, 알고 보니 피가 아니라 와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와인을 안 마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최근 나이가 들면서 주량이 많이 줄었다. 요즘엔 술을 마실 체력이 안 된다. 어떻게 늘린 주량인데 아까워 죽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