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 배우 서효림의 불행한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엄마에게 그렇게 배웠는지 정명호가 처가 식구들에게 하는 행동에 서효림이 불쌍해질 지경이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김수미 아들과의 결혼 및 임신에 관해 그동한 말하지 못한 속사정을 다 털어놓았다.
이날 서효림은 하루 전날 상견례를 취소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우리집이 기우는 결혼도 아닌데 딸 가진 입장이라는 것 때문에 부모님이 숙이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식을 준비하며 김수미와 갈등이 있었음을 밝혔고, 서효림의 혼전임신으로 서효림의 아빠는 “가슴이 철렁했다”며 충격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처갓집에 방문한 정명호는 소파든 침대든 보이는 곳마다 드러누워 뺀질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서효림이 “나와서 아빠랑 얘기 좀 해”라고 말하자 정명호는 “무슨 얘기를 해?”라며 계속 회피했다.
자신의 스스럼없는 행동에 정명호는 “아들같은 사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장인은 “아들처럼 생각하는 마음은 전혀 없다”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