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을 숨지게 한 가해자가 버스기사 차 씨로 밝혀졌으며, 당시 호텔에서의 행적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현장 상황을 본 목격자는 “급발진은 뭔가에 부딪쳐야 멈추는데 이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멈췄다”며 “무엇인가에 박고서 멈춘 것이 아니다”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목격자는 “가해 차량의 조수석에 여성분이 동행했다. 조수석 여자는 사람 살리는 것에는 관심 없고 운전자만 챙기고 있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다른 목격자도 동승자 여성에 대해 “흰옷을 입었따. 사람이 죽어가는데 지혈을 해야 한다고 했으나 자기 옷으로는 안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가해자가 왜 호텔에 있었는지, 무슨 이유로 갔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들이 번지고 있지만 모두 밝혀진 것은 없으며, 동승자는 가해자의 가족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