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암을 정복하는 시대가 왔다. 암환자들은 고통없이 암 치료를 2분 만에 끝낼 수 있으며, 이미 치료를 받은 70명의 암환자들은 100% 완치율을 보여 놀라움을 주고 있다.
현재 서울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에는 12층 건물 규모의 첨단 장비인 중입자가 있어 암세포만 골라 파괴할 수 있다.
중입자는 3D 엑스레이로 설정된 좌표에 따라 환자에게 전달되며,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환자의 몸을 본뜬 장치로 골반과 발을 고정하게 된다.
암을 치료하기 위한 시간은 고작 2분이며, 환자는 어떠한 고통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실제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라고 말했으며, 전립선암이 있던 자리가 수술한 것처럼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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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이미 70여 명의 전립선 암환자에서 암세포가 사라졌고, 암혈액 수치도 정상이며 합병증이 없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런 방식으로 1주마다 4번씩 총 12번으로 완료되는 전립선암 치료 1차 성적표를 공개했으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에는 회전형 중입자 빔 공사가 한창이다.
방 하나 크기의 중입자 빔을 쫓아가면 3층 건물 규모의 발생 장치가 또 있는데 내년 상반기에 이 공사까지 완료되면 췌장암, 간암, 폐암 등 숨 쉴때 움직이는 장기의 암도 치료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치료 방식으로 차도가 없는 환자들을 우선 치료 대상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치료 비용은 5천만원 선이라고 밝혔다.
치료 예약은 세브란스병원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대기 순서 때문에 병원에서는 중입자 치료를 기다리며 표준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