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아이돌인데 이렇게까지 하는 건…” 나영석PD, 남자 아이돌과의 불화에 프로그램 중단

연봉 40억원을 받으며 스타PD로 승승장구 중인 나영석 PD가 남자 아이돌과의 불화로 프로그램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날 엄청난 친화력을 자랑하는 나영석PD는 세븐틴 원우와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막역한 사이였다.

나PD의 짧은 영상 속에서는 세븐틴 멤버 원우가 나영석PD 회사 사옥으로 불시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는데, 나PD가 원우에게 “너 술 잘 먹잖아?”라고 말하자 원우는 “제가 평소에 애들에게 술마시자는 이야기를 한 번도 안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세븐틴 멤버들과 술자리를 갖고 싶어진 나PD가 원우에게 전화나 한 번 해보라며, “디노, 도겸이 좋다. 우지 궁금하다. 나 우지 보고싶다. 쿱스도 너무 좋아”라며 계속 추임새를 넣었다.

마지못해 가나다 순으로 원우는 멤버들에게 전화를 돌렸지만 디에잇은 “나 친구랑 같이 있다. 체력이 남아 있으면 연락 주겠다”고 답하며 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어 에스쿱스는 “찝찝한 콘텐츠의 냄새가 난다”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고, 나PD는 “너네 아무도 안 올 것 같다”라며 “심심하니까 호시와 최버논도 물어봐라”라고 시켰다.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라는 음성 안내멘트가 나오자 나PD는 폭소하며 “얘네 날을 한 번 잡아서 한잔하고 취한 상태에서 카메라를 돌려야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결국 이날 멤버들은 아무도 부름에 응하지 않았고, 나PD는 “너네가 은퇴하든지 내가 은퇴하든지 새로운 것으로 콘텐츠 각을 잡아봐야겠다”며 파격적인 새 콘텐츠 제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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